[해외] 청소년의 폐건강, 식습관과 관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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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청소년들의 불량식품 중독섭취가 신체기능을 불균형적으로 만들 수 있는데 폐도 예외가 아니다. 과일과 비타민C, 비타민E, 오메가-3 지방산의 낮은 섭취가 청소년기의 낮은 폐기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연구결과 나타났다고 미국의 Health Day가 3월 6일 보도했다.

미국 보스톤 하버드 공중보건학교의 Jane S. Burns는 이번 연구결과가 청소년이나 의사들에게 완전한 신뢰를 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것은 청소년들이 그들의 폐기능을 최대로 끌어올리지 못하는 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식습관은 청소년기 이후에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낮은 폐기능은 조기 유병률 및 사망률과 관련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또 다른 연구결과들에서도 식사 중의 과일과 항산화성분의 중요성을 재확인 시켜준 사례가 있는데, 이들 영양성분이 소아 천식환자의 거친 숨소리를 줄여준다고 나타났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변화가 빠른 기간으로 성장 및 건강증징을 위해 추가적인 영양성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때때로 먹는 감자칩과 과자 정도는 괜찮지만 가급적 과일이나 채소, 곡류, 저지방 유제품, 지방이 적은 부위의 육류, 생선, 가금육 등 천연식품이나 비가공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과일과 생선에 함유되어 있는 몇몇 영양성분은 염증으로 인해 발생되는 세포 및 조직의 손상으로부터 폐를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영국 웨스트 체스터의 한 스포츠영양사인 Christine Karpinski는 말한다. 폐는 염증과 싸우기 위해 선천적으로 수많은 항산화 방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데 천식이 있을 경우 이러한 물질들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된다. 

청소년에게 식사습관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자들은 미국과 캐나다의 학생 2000 여명으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12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학생들은 폐기능 테스트를 한 후 호흡기건강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였다. 

그 결과, 과일은 하루 섭취량의 1/4 이하로 먹을 경우 해당 연령의 폐기능성 보다 더 낮은 폐기능성을 갖게 되는 것과 연관이 있었으며 급성기관지염과 천식의 발생률이 훨씬 높았다.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가 적을 경우에는 급성 기관지염, 쌔근거림, 천식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담배를 피우면서 비타민 C를 적게 섭취하는 청소년은 담배를 피우면서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훨씬 높았다. 흡연은 호흡기 뿐 아니라 건강에도 위협이 되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흡연량을 줄이거나 아예 중단해야 한다고 Burn은 말한다. 

조사된 미국과 캐나다의 청소년들은 적절한 양의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이 호흡기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여겨진다. 

2005년에 개정된 미국 연방정부의 “미국인을 위한 식이섭취지침”에서는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을 이전보다 증가시켰는데, 하루 5회 섭취하는 것에서 7회 섭취하도록 하였다(또는 하루 야채 2.5컵과 과일 2컵). 

자료: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