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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 어유(Fish Oil)를 섭취하도록 하면 ADHD 증상이 완화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Naturalproductsmarketplace.com이 13일 소개하였다.

몬트리올 소재의 CHU Sainte-Justine 대학병원 연구자들은 ADHD로 진단된 37명의 어린이(6~11세)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이들은 한 번도 약물치료를 받은 적이 없었다. 피실험자의 절반에게는 어류 캡슐을 먹이고 나머지는 플라시보(약효없는 캡슐)를 먹였다. 대부분의 어린이의 경우 4개월 동안 어류보조제를 먹인 결과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일부그룹의 경우 뚜렷한 호전현상이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ADHD증상에 대한 표준평가진단을 사용하여 20%의 어린이에게서 흥분성이 낮아지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과잉행동과 충동성이 감소되어 학교생활 및 사회기능 수행이 보다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기 어린이의 약 5% 정도가 ADHD 증상을 가지며 인내심 부족, 주의력 부족, 충동성에 대한 자제력 부족을 유발한다. ADHD를 치료하지 못하더라도 행동관리나 약물치료를 통해 이러한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Ritalin을 사용한 약물치료방법은 뇌의 화학물질을 자극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기능을 수행하도록 도와주는 것인데 어지럼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어유의 경우 이러한 부작용이 전혀 없다.

생선에서 발견되는 오메가-3 지방산은 뇌에서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이며 ADHA에 영향을 주는 생체화학물질의 불균형을 바로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자료: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