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생선을 먹으면 뇌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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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노산과 필수지방산의 균형이 무너지면 정신적 혼란을 유발할 수 있어

오랜 시간동안 생선이 뇌에 좋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왔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주기적으로 생선을 먹는 사람의 경우 여러 종류의 인지력 손상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가설이 사실임을 확인하였다.

적절한 영양성분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육체적·정신적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 종종 필수영양소가 부족하여 심각한 만성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특정 아미노산과 몇몇 종류의 필수지방(오메가-3 등)의 양이 균형을 이루지 못할 경우 여러 정신적 부조화(우울증, 무감동, 걱정, 행동상의 문제점)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인지력 감소가 우려된다.

비만도 뇌와 관련된 많은 문제점과 관련이 있는데 최근의 여러 연구결과에서 비만인 사람은 뉴런의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는 염증유발성 분자 농도가 상승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것은 나이 보다 빠른 인지력감소와 더 심각하게는 조기 알츠하이머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여러 연구에서 비만인 사람은 인생의 한 지점에서 지각기능의 퇴화 가능성이 두 배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비만에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증까지 동반된다면 위험은 7배나 더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 생선과 인지력 감소
수년간에 걸쳐 진행된 연구결과에서 주기적으로 생선을 먹은 사람의 경우 65세 이상에서 인지력감소 경향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소규모 집단에 적용해서 수행했기 때문에 생선 섭취에 따른 영향을 증명하기에 명확하지 않았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식사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하기 위해 모였다. 연구는 15,0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라틴 아메리카(쿠바,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페루), 중국, 인도의 65세 이상인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이 연구를 통해 얻은 복합적 결과에서는 정기적으로 생선이 포함된 식사를 하는 사람의 경우 생선을 먹지 않는 사람보다 인지력 저하가 20% 정도 적게 나타났다.

다른 한편으로 연구팀은 고기를 많이 먹는 경우 여러 유형의 인지력저하 위험이 아주 높게(19%)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연구대상 인원이 많은 것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결과들은 사람이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저하에 생선이 유용성을 준다는 것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 현명한 식사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의 감퇴는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피할 수 없는 질병이 아니다.

채소가 풍부하고 포화지방이 낮으며 오메가-3 지방이 높은 식사를 하고 단백질은 붉은살 식육 뿐만 아니라 생선으로도 섭취한다면 육체적·정신적으로 우리의 웰빙 생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출처: edmonton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