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선섭취가 심부전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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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생선섭취가 심부전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어져 왔지만 생선을 섭취해도 심부전을 막는 효과는 없다는 조사결과가 네덜란드에서 나왔다.

웹사이트 [알파갈릴레오(アルファガリレオ)]에 개제된 발표문헌에 따르면 1990년부터 로테르담(ロッテルダム) 근교에서 생활하는 55세 이상의 남녀 5,29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선을 섭취하는 사람과 섭취하지 않는 사람 사이에 심부전 발병률의 특별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네덜란드 와게닌겐(ワーゲニンゲン) 대학의 교수는 논문에서 “비록 소량이더라도 생선을 섭취하면 치명적인 심근경색, 다시 말해 심장발작의 위험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믿는 의학 관계자와 보건당국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생선의 섭취가 심부전을 억제할 수 있다는 의견을 뒷받침해줄만한 증거는 하나도 없다.”라고 지적하였다.

심부전은 심장발작처럼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심장의 펌프기능이 서서히 약해짐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악화되어 헐떡임, 통증을 동반한 발의 부종 등을 일으키고 폐의 움직임을 약화시키는 질환으로서 유럽에서는 심부전 환자수가 약 3000만명을 넘는다고 한다.

또한 조사 대상자를 상대로 생선을 섭취한 빈도와 양, 섭취한 생선의 종류 및 조리방법에 대하여 확인한 결과, 1일 기준 20그램을 웃도는 정도의 섭취량으로는 심부전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연구자들은 결론 내렸다고 한다. 하지만, 만약 많은 양의 생선을 섭취한다면 심부전에 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다고 와게닌겐(ワーゲニンゲン) 대학의 교수는 발표했다고 한다.

출처: 산케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