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에 으뜸인 주당들의 짝사랑,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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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대구사진
* 대구(사진:wikimedia.org)

대구는 지방 함량이 가식부 100g당 0.5g정도 밖에 되지 않는 저지방 흰 살 생선이라 맛이 담백하고, 가식부 100g당 열량이 76㎉(사과 수준)정도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권장할 만하다.

또 글루탐산, 글리신 등 아미노산과 이노신산이 풍부해 시원한 맛이 난다. 그래서 예부터 술 마신 다음날 주독을 풀기위해 해장국으로 애용됐다.

대구에는 비타민 B군이 많아 혈액순환, 소화 촉진, 피부미용에 좋다. 또한 대구의 간은 50% 가량이 기름으로 되어 있는데, 대구 간에서 추출한 기름인 간유(肝油)에는 비타민 A․D가 풍부하다. 대구 간유 1g에는 비타민 A가 1천~1만IU(국제단위)나 들어 있다. 간유는 통풍치료와 만성 류마티즘에 효과적이다.

한편 예로부터 몸이 허한 사람의 보신제로 사랑받았던 대구는 민간요법으로 젖이 부족한 산모에게 대구탕을 끓여 주었고, 씻지 않은 대구를 그대로 달여 구충제를 대신하기도 했다.

자료: food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