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굽거나 삶는 것이 건강에 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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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starbulletin.com은 하와이의 과학자들이 건강을 위해 생선 섭취시 그 효과를 최대로 하기 위해 생선을 굽거나 삶고, 자염 간장이나 두부를 첨가하라고 권고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많은 연구에서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심장병 발생 위험을 저감한다고 주장하였으나, 가장 이로운 조리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와이 대학의 박사과정 연구원인 Lixin Meng은 다양한 인종에 속하는 남성과 여성 중 식이 중 오메가-3 섭취 급원, 형태, 섭취량, 빈도 등을 조사하였다.

참가자들은 1993년과 1996년 사이에 하와이 및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의 population study에 지원한 다인종 코호트의 구성원들이었다. 이 그룹은 아프리카인, 코카서스인, 일본인, 하와이 원주민, 라틴아메리카계 후손들로 이루어졌으며, 남자 82234명, 여자 103884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심장병 이력이 없는 45~75세의 사람들이다.

Meng은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된 2009 미국심장협회 학술회의에서 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진은 튀기거나 염장하거나 건조한 생선을 먹는 것은 이롭지 않다고 설명하였다. 연구진은 튀긴 생선에 비해 삶거나 구운 생선을 직접 비교하지는 않았다.

하와이에서는 생선을 먹을 기회가 많으며, 많은 사람들이 스내퍼(Snapper, 도미의 일종)나 연어를 먹는다.

연구진은 조리 방법(그릴에 구운 생선 제외)을 조사하고, 참가자의 참치 통조림, 기타 생선 통조림, 패류 제외 생선, 식물성 오메가 함유 콩제품(콩, 두부, 간장(shoyu)) 등의 섭취를 이용하여 소그룹으로 나누었다.

오메가-3 지방산을 최고로 섭취하는 그룹은 하루에3.3g을 섭취하였으며, 매일 0.8g을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23% 더 낮았다.

코카서스인, 일본인, 라틴계 후손 남성들이 아프리카계 미국인 또는 하와이 남성들에 비해 생선 섭취로 인한 이로움이 더 컸으며, 이는 생선 조리법이나 유전적 기질(Genetic predisposition) 때문으로 보인다.

여성들은 생선을 섭취하면 언제라도 일부 심장 보호 효과가 있었으나, 항상 유의하지는 않으며, 염장 생선 및 건조 생선은 위험 요인이었다.

그 외의 결과로는 간장과 데리야키 소스를 하루에 1.1g 미만으로 첨가하는 것이 남성에게 이로웠으며, 두부를 섭취하는 것은 모든 인종에서 심장 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 등이 있다.

이 연구는 11.9년간 추적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참가자 중 4515명이 심장과 관련한 사유로 사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식이의 변화 양상 및 어유 보충제의 섭취 영향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다.

출처: starbullet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