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의 머리 섭취와 우리 몸의 건강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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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머리 이미지

중국에서는 생선의 머리에 대한 여러 가지 검증되지 않은 민간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생선의 머리는 독소가 집중되는 부위이므로 적게 섭취하는 편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렇다면 과연 생선의 머리는 많이 섭취하는 편이 좋을까 적게 섭취하는 편이 좋을까?

 

생선의 머리로 요리한 음식이 자주 식탁에 오르는 계절이 돌아왔다. 음식점에서는 생선의 머리로 만든 음식이 사람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람들 사이에서 생선의 머리는 생선 체내의 독소가 집중되는 부위이므로 생선의 머리를 많이 먹으면 인체에 무익하다는 설이 떠돌고 있다. 과연 사실은 어떠할까?

 

중국 동팡왕(东方网)에 따르면 현대과학 연구결과 생선 중에는 두 가지의 불포화 지방산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로 DHA와 EPA가 그것이다. 이 불포화 지방산들은 뇌건강과 노화방지 등에 크게 유익하다. DHA와 EPA의 함량은 생선살보다 생선기름에 많으며 생선기름은 상대적으로 생선의 머리에 많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생선의 머리를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유익하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해석해 볼 경우, 아가미는 어류의 호흡기관일 뿐만 아니라. 독소를 배출하는 중요한 기관 중 하나이다. 사람들이 어류를 섭취할 때 아가미를 제거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생선의 머리에는 독소가 있을 수 없으므로 안전하다고 인식되어져 왔다. 그러나 환경악화로 인한 수질과 생태오염, 일부 사료업자의 불법사료 사용 등으로 인하여 생선 체내에 유해물질이 증가하였고 배출이 잘 안되어 생선의 머리에 축적되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소비자들은 가능한 수산품과 해산물을 구매할 때 비교적 검증된 마트에서 구매할 것과 생선의 머리를 이용한 요리를 섭취할 때도 깨끗한 식당을 이용하고 길거리의 조그마한 상점은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생선의 머리에는 기생충이 많으므로 꼭 끓여서 먹어야 한다.

 

출처: 런민왕 人民网